“찾아가는 다양한 복지서비스 누려보세요”

오산시, 복지취약계층에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2014-03-27     정준호 기자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26일 궐동 오산침례교회 주차장에서 민·관 사회복지분야 합동으로 ‘현장방문 복지서비스의 날’을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장방문 복지서비스의 날’은 공공과 민간 사회복지관련 기관이 합동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정보 취득이 어려운 저소득 주민을 찾아가 보건·복지·법률 등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취지에서 진행되게 된다.
 
이날 현장에서는 시청 무한돌봄센터, 1472팀, 건강가정지원센터, 법무부 법률홈닥터, 오산종합사회복지관, 보건소, 세교복지재단 등이 참여해 복지서비스 상담과 주거환경개선서비스, 법률상담, 일자리상담, 이동빨래소 운영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이날 주거환경개선 서비스를 이용한 한 어르신은 “환풍기가 고장나 혼자 힘으로는 고칠 수가 없어 고민했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고쳐줘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작년 한해 현장방문 복지서비스의 날 운영실적이 261건에 이를정도로 서비스에 대한 인기가 높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노력해 시민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이웃처럼 가까이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서비스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매월 1회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현장방문 복지서비스의 날을 운영할 계획이며, 다음 서비스 운영은 4월 30일(수) 원동 운암주공아파트 6단지 내에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