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학교 만드는 학교사회복지사업

용인시, 6개교 학교폭력예방·멘토링·자살예방·언어폭력예방 프로그램 운영

2014-02-21     나윤정 기자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올해 관내 초중학교 6개소에 학교사회복지사업을 추진한다.

용인시의 학교사회복지사업은 학교에서 학업 위주의 생활이 아닌 학생 개인의 전인격적 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목표를 두고 추진된다.

백현중학교, 수지중학교, 신갈중학교, 신갈초등학교, 용천초등학교, 용마초등학교 등 6개교가 참여한다.

시는 21일 시청 철쭉실에서 학교사회복지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각 학교의 2014년 중점 프로그램과 공동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주요 사례를 공유했다.

6개 학교는 올해 학교사회복지사업 추진을 위해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개별상담 및 집단개입을 포함, 가정연계·지역사회 연계, 각종 이벤트 등 180개의 프로그램을 총 5,000명의 학생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으로 ‘애플데이’, ‘학교폭력 Logout 친구사랑 Login’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두드림(do dream)’, ‘행복메신저(반갑다 친구야)’ △자살예방 켐페인으로 ‘희망바이러스’ △언어폭력 예방 캠페인 ‘따뜻한 말 한마디’ 등이 있다.

한편, 용인시는 지난 2010년 강남대학교와 학교사회복지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중이다. 심층적인 사례관리가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강남대학교 사회복지 전공 교수가 자문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