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지적기준점 1332점 일제조사

“망실원인 행위자에게 기준점 설치 따른 비용 징수할 예정”

2014-02-14     정준호 기자

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성관)는 2월부터 7월까지 지적기준점 1천332점에 대해 일제조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적기준점이란 지적측량을 하기 위해 도로, 측구, 인도 등에 설치한 측량의 기초가 되는 표식으로 정확한 성과 유지 및 토지 경계 분쟁의 해소를 위한 중요한 점이다.

장안구 관내에는 현재 지적삼각점 4점, 지적도근점 1,328점이 설치되어 있다.

지적기준점은 토지의 경계측량, 분할측량, 현황측량 등에 활용되고 있으나 매년 도시가스·상하수도·전화 및 전기시설 등 각종 공사 및 제설작업 등으로 인해 훼손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 올해는 특히 잦은 제설작업으로 다수의 지적기준점 훼손이 우려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일제조사를 통해 망실원인 행위자에게 기준점 설치에 따른 비용을 징수할 예정이며, 지적기준점을 신속히 재설치해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안구 종합민원과 지적관리팀(☏ 031-228-529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