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에서도 자연 느껴요”

수원시, 공원 숲 이용프로그램 운영 발표대회

2013-12-14     이민우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지난 12일 ‘2013 공원 숲 이용프로그램 운영성과에 대한 발표대회’를 수원시체육회관에서 열고 성과가 우수한 수원YMCA 등 3개 운영단체를 시상했다.

수원YMCA는 관내 청소년들에게 자연에 대한 감수성을 제공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광교산 축제를 비롯해 청소년 숲 해설가 양성과정 운영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가 운영하던 공원이용프로그램을 더 많은 시민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10개 운영단체를 공모, 공원과 숲의 자연소재를 이용한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했다.

이번 발표대회에는 올해 공원 숲 이용프로그램에 참여한 10개 단체들이 참여, 1년 동안 운영한 성과와 사례 등을 발표했다. 시는 독특한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내년에도 계속 운영토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원 숲 이용프로그램 운영을 더욱 확대해 시민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느끼며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공원 숲 이용 프로그램 운영은 지난 7월 경기도가 실시한 인재개발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도지사상을 수상하고, 지난 10월에는 ‘제7회 전국 도시숲 경연대회’에서 산림청장상을 수상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