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

2023-06-02     박주영 기자
▲ 인천 미추홀구청

[뉴스피크] 인천 미추홀구는 이달부터 8월까지 여름철 집중호우를 틈탄 환경오염 불법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을 한다.

집중호우 시 사업장 내 폐수, 폐기물 등 오염물질이 빗물과 함께 공공수역으로 유입될 소지가 큰 만큼 단속은 사전홍보, 집중단속, 기술지원 3단계로 진행된다.

특히 갯골유수지와 인접한 학익동 자동차정비단지를 중심으로 취약 시간인 야간에 집중단속을 할 예정이다.

단속 결과 오염물질 무단배출, 무허가 시설 운영, 비정상 배출시설 가동행위 등 고의성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고발 또는 행정처분을 통해 재발 방지를 위해 강력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또 구는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 사업장에 대해서는 녹색환경지원센터, 민간환경감시단의 전문 환경 기술 인력 연계를 통해 사업장 자율환경관리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