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 쉼터프로그램’ 제공

경증치매 진단 받은 60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2023-04-10     이민우 기자
▲ 치매환자 쉼터프로그램 참여 어르신이 만든 원예작품.

[수원=뉴스피크 이민우 기자] 수원시 팔달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경증치매진단을 받은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환자 쉼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0일 수원시 팔달구보건소에 따르면, ‘치매환자 쉼터프로그램’은 ▲실버(어르신) 체조로 구성된 신체활동 ‘치매예방운동’ ▲혈압 측정, 기초 건강상담 ▲전문 인지자극 강사 초청 프로그램 ▲퍼즐, 학습지 등 치매 교구를 활용한 비약물 인지 훈련 등으로 진행된다.

증상 악화를 방지하는 전문적인 인지자극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오전반(화·목·금요일 오전 9시~정오), 오후반(화·금요일 오후 1~4)이 있다.

팔달구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의 거부감이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며 “치매진단을 받은 어르신들에게 다양하고 체계적인 치매환자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