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담 예쁜 풍도분교 “학교시설도 예뻐져요”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6천5백만원 지원 학교환경개선 공사

2013-10-15     이철호 기자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곽진현)은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하고 창의적인 인재육성’을 목표로 대남초등학교 풍도분교(아래 풍도분교)에 6천5백만원을 지원해 교사 환경개선공사를 추진,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로의 탈바꿈을 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 안산시 풍도동에 위치하고 있는 풍도분교는 초등학생 2명, 유치원생 2명 총 4명이 재학하고 있는 작은 소규모 학교지만 1933년 개교부터 80여년간 명맥을 이어온 안산 서해안의 아름다운섬 풍도에 있는 유일한 학교이다.

안산교육지원청은 교육기회 균등 보장을 통한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2012년 9천7백만원을 지원, 유치원 1학급을 증설하여 자칫 소외될 수 있었던 학생들의 교육기회를 보장했다.

또한 풍도분교 운동장에 야외 공연장을 신설해 학생, 학교, 지역주민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곽진현 교육장은 “풍도분교 사업을 계기로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하고 창의적인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시설개선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