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인천 7개 자치구와 '교육혁신지구 부속 합의' 체결

2023-02-09     박주영 기자

[뉴스피크] 인천광역시교육청과 계양구 남동구 미추홀구 부평구 서구 연수구 중구 등 인천 7개 자치구는 하버파크호텔에서 2023 교육혁신지구 부속 합의를 9일 체결했다.

교육혁신지구는 인천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의 핵심 사업으로 교육청과 지자체가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행·재정적 협력을 이어가기 위해 5년 단위의 업무협약에 따른 부속 합의를 매년 체결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도성훈 교육감과 7개 자치구청장, 4개 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교육혁신지구 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도성훈 교육감과 각 기관장들은 교육혁신지구 사업의 성장 과정을 돌아보며 상호 협력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사업의 안정적 운영과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인천 교육혁신지구는 2015년 남구 교육혁신지구 지정 운영을 시작으로 2017년 계양구, 부평구, 중구로 확대했다.

2019년 연수구, 서구, 남동구를 추가 지정하면서 7개 지구를 유지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과 7개 자치구는 교육혁신지구를 통해 3대 사업인 민관학 거버넌스 운영 마을연계교육과정 운영 마을학교와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을 중점 추진하고 지구별 지역특화 사업을 운영 중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교육혁신지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특히 권역별 마을교육지원센터를 통해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며 “7개 교육혁신지구가 지역의 특성에 맞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모델을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부속 합의 체결을 바탕으로 올해도 민관학 거버넌스를 활성화하고 마을연계교육과정과 마을학교 운영을 내실화하며 학생성공시대를 함께 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