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함께하는 마을르네상스 음악회 성료

수원시 장안구 정자3동에 장안청소년 오케스트라 멋진 선율 선사

2013-06-05     정준호 기자

수원시 장안구 정자3동 마을만들기추진위원회(위원장 박성범)은 지난 2일 천천동 롯데마트 광장에서 정자3동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마을르네상스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장안청소년 오케스트라(단장 최세훈)는 모차르트작 ‘Eine Kleine Nachtmusik’을 시작으로 주민들에게 친숙한 클래식과 영화음악 8곡을 연주하여 그간 학생들이 정자3동 주민센터 연습실에 갈고 닦은 실력을 한껏 뽐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우쿨렐레 앙상블 연주로 알려진 ‘세상풍경’ 의 재능기부연주가 함께하여 연주자와 500여명의 주민들이 하나 되는 따뜻하고 풍성한 공연으로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최세훈 단장은 “모범적이고 실력 있는 오케스트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좀 더 많은 분들이 음악회에 참석해 음악을 향유할 수 있는 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