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쌀, 지리적표시 특허청에 단체표장 출원

“연천구 특산물 ‘연철율무’도 출원···지역 특산물 상표법 보호 추진”

2013-04-28     김동수 기자

경기도는 여주군의 대표적 특산물인 ‘여주쌀’과 연천군의 대표적 특산물인 ‘연천율무’를 특허청에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으로 출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은 다른 지역의 상품과 구별되는 지역의 유명한 특산물에 대해 상표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지역 명칭을 제품에 사용할 수 있다.

지역 명칭을 제품에 사용하게 될 경우 소비자는 제품 품질에 신뢰를 갖게 돼 매출 상승은 물론 브랜드 가치도 높아질 수 있다.

경기도는 지역 브랜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여주쌀과 연천율무를 지원품목으로 선정해여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도 관계자는 “빠른 권리 확보를 위해 우선 심사를 신청해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올 하반기면 여주쌀과 연천율무가 특허청에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으로 등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경기테크노파크 경기지식재산센터(031-500-304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