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바이오센터, 도내 기업 신약개발 지원

“중소 제약·바이오기업과 공동연구과제 도출해 신약유효물질 발굴”

2013-04-24     김동수 기자

(재)경기과학기술진흥원 경기바이오센터(센터장 노재성)는 경기도내 중소 제약·바이오기업의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제약·바이오기업 역량강화 지원 사업’을 공고, 도내 기업들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

24일 경기과기원에 따르면, 본 사업은 ‘FTA 대응 제약산업 지원전략’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선정된 기업에는 ▲기업과 협력연구를 통한 신약 유효물질 발굴 ▲64종의 첨단장비사용 및 분석시험료 바우처를 지원한다.

본 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 제약·바이오기업은 경기바이오센터가 보유한 화합물은행과 초고속약효검색시스템을 활용하여 초기 신약개발 단계에서 필요한 화합물을 스크리닝을 진행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중소기업 기본법에 따라 중소기업으로 분류되는 기업 또는 벤처기업이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과기원 홈페이지(www.gstep.re.kr)에서 사업계획서 서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오는 5월 16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 철차를 거쳐 5월 중 최종 지원기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노재성 경기바이오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은 경기바이오센터와 공동연구과제를 도출하여 신약유효물질을 발굴하고 기 구축된 첨단장비를 보다 저렴하고 손쉽게 활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중소 제약·바이오기업의 신약개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과학기술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 또는 경기바이오센터 사업담당자에게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031-888-6972, ychoi@gstep.r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