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체관측으로 창의지성능력 키우세요”

경기도과학교육원, 올 해 ‘야간 천체관측교실’ 30회 운영
“계절별 별자리 관람, 태양안경 만들기, 선택형 체험 등”

2013-03-20     이철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 직속 경기도과학교육원(원장 김제홍)은 지난 19일 월곶중학교를 시작으로 야간 천체관측교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초등학교 15개교, 중학교 15개교를 대상으로 천문 체험학습 프로그램과 야간 천체관측교실 등 총 30회 운영한다. 주요 내용은 과학전시관 관람, 계절별 별자리 관람, 선택형 체험학습, 망원경 활용한 천체관측 등 다채롭다.

특히 올해부터는 학생의 다양한 배움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하여 선택형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초등학생 체험 프로그램은 망원경의 원리 및 망원경 만들기, 별자리판 만들기 및 별자리판의 사용법, 탄생별자리 및 핀버튼 만들기, 은하 및 우리은하의 모형 만들기를 한다.

중학생은 망원경의 구조 및 GP망원경 분해 조립, 별자리판 및 태양안경 만들기, 별까지의 거리와 북두칠성의 공간모형 만들기 등 다양하다.

경기도과학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천체관측 및 체험학습으로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과학기초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학생들의 우주 과학에 대한 탐구 능력을 고취시켜 창의지성교육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