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레이트 지붕철거 지원 사업 신청하세요”

안산시, 2월말까지 슬레이트 지붕처리 지원 사업 신청자 모집

2013-02-13     나윤정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김철민)는 2월말까지 슬레이트 지붕처리 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가 있는 주택으로 철거 및 처리비용으로 가구당 최대 240만원이 지원된다.
 
이번 지원사업을 위해 안산시는 1월에 환경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2월 신청을 받아 4월초부터 슬레이트 지붕의 해체·철거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슬레이트‘는 우리나라 산업화시기인 ‘70년대 전후로 집중적이고, 광범위하게 사용됐으나, 슬레이트의 노후화로 발암물질 검출 등 국민 건강의 피해 가능성과 생활환경을 위협하고 있다.

현재 안산시에는 약 1,900여동의 슬레이트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대부분 건축소유자가 영세민, 농어민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 많은 처리비용으로 처리를 기피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환경정책과(031-481-2612)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