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기업체 해외지사화 사업 지원

“2월 26일까지 산업지원사업소 산업정책과에서 신청 접수”

2013-02-13     나윤정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김철민)는 안산 소재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활동을 위해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해외무역관을 기업의 지사처럼 활용할 수 있는 해외지사화 사업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해외지사화 사업’은 80개국 119개 도시에 분포된 KOTRA 해외무역관이 해외시장조사 대행, 해외바이어 및 수출거래선 발굴에서부터 거래성사단계에 이르기까지 1년간 해외판로 개척활동을 1:1로 밀착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안산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중소제조기업이며, 시에서는 무역관별로 차등 적용되는 해지사화사업 참가비(250만원~350만원)의 70%를 지원한다.
 
해외 지사화사업에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안산시 홈페이지(www. iansan.net) 공지사항에서 신청서식을 다운받아 오는 2월 26일까지 산업지원사업소 산업정책과에 직접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안산시는 5월에 러시아 및 폴란드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과 7월에 남미(브라질, 칠레)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하반기 국내·외 무역전시회 개별참가 지원사업 등을 통해 독자적인 해외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수출기업의 해외 진출과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