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 보행자 중심 교통문화 ‘춤춤 챌린지’ 동참

“이번 챌린지가 ‘횡단보도에서는 반드시 일단 멈춘다’는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길”

2021-10-19     이민우 기자
▲ 서철모 화성시장이 10월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교통안전 ‘춤춤 챌린지’에 동참했다. ⓒ 뉴스피크

[뉴스피크] 서철모 화성시장이 10월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교통안전 ‘춤춤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날 서철모 시장은 서양호 서울 중구청장의 지목으로 챌린지에 참여함을 알리며 관련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사진 속 서 시장은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언제나 보행자, 어쩌다 운전자’,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앞, 우회전하려는 교차로, 횡단보도가 아닌 도로’ 등의 글귀가 담긴 손팻말(피켓)을 들었다.

특히 서 시장은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무신호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횡단하려 할 때 운전자가 양보한 경우는 4.3%에 불과하다고 한다”면서 “이번 챌린지가 ‘횡단보도에서는 반드시 일단 멈춘다’는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 시장은 “보행자 중심의 교통안전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라며, 뜻 깊은 캠페인을 이어갈 다음 주자로 황명선 논산시장님, 정명희 부산북구청장님께 바통을 넘긴다”면서 “보행자의 권리와 안전을 지키는 데 화성시가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교통안전 춤춤 챌린지는 지난 4월 국토교통부 ‘안전속도 5030 실천 선포식’에서 시작된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실천 캠페인이다.

‘안전속도 5030’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챌린지 음악에 맞춰 춤을 추거나 메시지를 담은 피켓을 들고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