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전력수급 위기, 함께 극복해요”

경기도-한전 경기지역본부, 수원역에서 에너지 절약 캠페인
“피크 시간대 전열기 사용 자제, 실내온도 20℃ 유지 당부”

2013-01-08     김동수 기자

경기도가 전국적인 전력수급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공동으로 ‘대국민 전기절약 가두캠페인’을 펼쳤다.

도는 1월 8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1시간 동안 수원역에서 한전 경기지역본부와 함께 출근하는 도민을 대상으로 위기대응 훈련 홍보물 및 전기절약 요령을 담은 전단지를 나눠줬다.

특히, 전력 사용 피크 시간대인 오전 10~12시, 오후 5~7시에 전열기 사용을 자제해 줄 것과 실내 적정온도인 20℃ 유지를 준수해 줄 것을 도민들에게 당부했다. 이와 함께 오는 1월 10일 민방위훈련 대신 실시되는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을 홍보했다.

한정길 도 에너지산업과장은 “겨울철 전력위기 극복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대국민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