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청렴동아리, 사랑나눔 실천

최우수 동아리로 김상곤 교육감 표창받은 ‘청아연’, 상금은 아동복지시설에 기탁

2013-01-02     이철호 기자

▲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2일 시무식에서 최우수 동아리로 선정된 ‘청아연’을 표창하고 있다. (사진 : 경기도교육청 제공) ⓒ 뉴스피크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 감사관실 직원들이 주축이 된 청렴연구동아리 ‘청아연’(청렴아이디어제작연구소)은 2일 최우수동아리 상금으로 받은 100만원을 수원시 장안구의 한 아동복지시설에 장학금으로 쾌척했다.

‘2012년 최우수 동아리’로 선정된 ‘청아연’은 이날 오전 경기도교육청 시무식에서 김상곤 교육감에게 표창을 받았다.

청아연은 지난 1년 동안, 전국 어디에서나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방식의 새로운 청렴 홍보 시스템 개발에 힘썼다.

그 결과 스웨덴의 스터디서클 민주주의와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를 이론적 배경으로 해 ▲교육현장 청렴아이디어 수집·개발 ▲청렴명예회원 모집 ▲청렴 UCC개발과 청렴 홍보 혁신시스템 등 맞춤형 청렴 홍보자료를 창안했다.

학교현장의 청렴 리더 발굴과 아래로부터의 청렴문화 확산에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한 것이다.

청아연 관계자는 “작은 금액이지만, 청렴 노력으로 받은 상금을 아동복지시설에 전달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