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찾아가는 아름다운 “가위손”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남서울교회 미용봉사단, 경로당 이미용봉사 실천

2012-11-16     정준호 기자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광교신도시 호수마을 32단지 경로당에 남서울교회 미용봉사단이 찾아와 단지내에 거주하는 노인들에게 이미용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16일 밝혔다.

미용봉사단원들은 40여명의 노인들에게 파마와 커트를 무료로 해 줘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의 생활비 절약은 물론 노년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구유한 경로당 총무는 “갈수록 각박해지는 우리 사회에 효사상을 고취할 수 있도록 남서울교회에서 노인들을 위해 미용봉사와 노인대학지원을 해주셔서 항상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남서울교회 미용봉사팀장 정옥림씨는 “어르신들이 아름다워진 모습을 볼 때면 미용인으로서 보람을 느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