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에게 재난·재해 응급상황 대처방법 교육”

수원시 장안구, 한일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민방위 체험교실 운영

2012-11-15     정준호 기자

수원시 장안구(구청장 라수흥)는 지난 14일, 어린이들에게 실용 민방위를 생활화하고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찾아가는 민방위 체험교실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한일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응급조치관련 동영상 시청, 심폐소생술 및 방독면 착용법 실습 등 어린이들이 실제 재난 및 재해가 발생했을 때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김안순 강사는 “이론 위주의 교육이 아닌 실제 학생들이 만져보고 실습해 보는 체험 위주의 교육과정이라서 학생들의 호응도와 학습효과가 높았다”면서 “앞으로 학생들의 관심도를 높일 수 있는 재미있고 알찬 교육내용과 방법을 강구해보겠다”고 말했다.

장안구는 올해 초에 관내 초등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찾아가는 민방위 체험교실을 운영해 왔다.

구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더욱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학교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관내 모든 초등학교가 민방위 체험교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