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조속한 내부개발 위한 예산확보 필요”

박재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들에게 강조

2012-10-17     김동수 기자

▲ 박재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16일 새만금 방조제 현장을 방문한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들에게 새만금 내부개발을 위한 적극적인 예산 확보를 강조하고 있다. ⓒ 뉴스피크
박재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16일 전라북도 국정감사를 위해 새만금 방조제 현장을 방문한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들에게 새만금 내부개발을 위한 적극적인 예산 확보를 요구했다.

박 사장은 이날 현장에서 “새만금 개발이 지연됨에 따라 전라북도는 물론 국가 전체의 발전을 늦어지고 있는 것”이라며, “새만금 내 8,570ha를 차지하는 농업용지의 신속한 착공과 조속한 내부개발을 위한 적극적인 예산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농어촌공사는 새만금 개발 중 농업용지 조성, 새만금 방조제 명소화, 새만금 산업단지 조성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국감에서 여야 의원들은 새만금사업이 속도를 내야하는데 의견을 함께 하고 이를 위해 개발청 설립과 특별회계 설치 등 특별법 개정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