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서 만난 지구촌의 풍물과 활기
2012 이태원 지구촌축제
2012-10-14 윤민 기자
지난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이태원 관광특구 일대(이태원 역에서 녹사평 역까지)에서는 2012 이태원 지구촌 축제가 열렸다.
지구촌 각 나라의 음식과 기념품이 거리의 줄기를 형성하였고, 지구촌의 각양각색 사람과 남녀노소가 그안을 가득 메웠다. 양쪽 끝에는 노래공연과 화려한 풍물공연이 펼쳐지기도 했던, 거리의 난장이 펼쳐졌던 3일간이었다.
지나치게 상업적인 면도 가끔 보이고, 사람에 비해 거리가 너무 협소하다고 느낄 정도로 길을 걷기가 힘들기도 했고, 난장처럼 펼쳐진 너무 많은 국가의 음식과 기념품에 이태원 본연의 맛을 제대로 어렵다는 아쉬움은 있었지만, 그래도 지금 이 땅에 있는 이들이 준비한 다양한 색과 문화는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해주기에 충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