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업 리더 인재 역량강화도 ‘스마트 시대’

용인그린대학 ‘심화과정’ 교육열기 “후끈”

2012-09-20     나윤정 기자

경기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추진하고 있는 용인그린대학 심화과정이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농업을 이끌어 갈 인재육성을 목표로 개설된 용인그린대학 심화과정은 농업경영, 자기역량진단, 마케팅실무. 벤치마킹, 현장실습 등 특화된 강좌로 9월 4일부터 11월 말까지 3개월 동안 매주 화요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한다.

특히 이번 과정은 단순한 전달식 교육을 탈피해 영농을 하면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팀별 과제학습 목표로 정하고 이론과 함께 토론, 실습 등을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특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교육생 수준에 맞게 다양한 농업정보 이용방법과 축적된 영농경험을 자료화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교육 호응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그린대학은 지난 2006년 개설되어 올해 6기까지 졸업생 419명을 배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