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정자1동, 어르신 '한글교실' 운영

2020-10-31     김동수 기자
▲ 수원시 정자1동 행정복지센터 전경. ⓒ 뉴스피크

[뉴스피크] 수원시 장안구 정자1동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자1동 경로당(정자로 107)에서 매주 화·금요일 오후 2시에 한글교실을 연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한글을 몰라 생활에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조한충 경로당회장은 한글교실 강사로 나섰다. 직접 노트와 연필을 구입해 나눠주고 과제 수행 정도를 평가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는 등 배움에 흥미를 높이고 있다.

김종연 정자1동장은 “어르신들의 안전과 활기찬 노후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의미 있는 일을 실천하고 계시는 회장님께 경의를 표한다”며 “어르신 한글교실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