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연무동, 대형 꽃화분으로 특화거리 만들기

2020-09-25     김동수 기자

[뉴스피크]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은 지난 23일 퉁소바위 인근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지역을 ‘깨끗하고 청결한 특화거리’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은 지난 23일 퉁소바위 인근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지역을 ‘깨끗하고 청결한 특화거리’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 뉴스피크

연무동 퉁소바위 공원은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쉼터임에도 불구하고 공원 입구는 인근 주택가에서 무단투기한 쓰레기로 거리 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었다. 이에 마을만들기협의회 회원과 자원봉사자 등 20여 명은 이 곳에 대형 꽃 화분 30개를 설치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홍보와 적발에도 불구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어 인근 주민들에게 내 집 앞 쓰레기 배출 캠페인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동 관계자는 밝혔다.

고기남 연무동장은 “앞으로 쓰레기가 쌓일 경우 무단투기자를 찾아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집중관리를 할 예정”이라며, “모두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