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GOE밴드' 수원시 조원1동에 성금 기탁

2020-09-25     김동수 기자

[뉴스피크] 수원시 장안구 조원1동은 지난 23일 경기도교육청 소속 동아리 ‘GOE밴드’가 추석연휴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해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 수원시 장안구 조원1동은 지난 23일 경기도교육청 소속 동아리 ‘GOE밴드’가 추석연휴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해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 뉴스피크

경기도교육청의 영문(Gyeonggido Office of Education) 이니셜을 딴 ‘GOE밴드’는 교육청 직원 6명으로 구성된 혼성 밴드그룹이다.

‘GOE밴드’는 지난 9월초에 열린 「제2회 인터엠베 직장인 밴드페스티벌」 경연대회에서 전국에서 출전한 50여 팀과의 열띤 경합 끝에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멤버들은 수상의 기쁨도 뒤로 한 채 상금으로 받은 300만원을 지체 없이 조원1동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김근태 조원1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지쳐있는데 비타민같이 힘이 나는 소식이 아닐 수 없다”며 “이웃사랑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는 멤버들에게 깊이 감동했다”며 선행을 격려했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추석에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