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영어교사들, 더 좋은수업 위해 ‘열공’

“초·중등 영어교사들, 휴일에도 배움중심 TEE 수업 2차 워크숍 진행”

2012-08-24     이철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 초·중등 영어교사들이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TEE, Teaching English in English)’의 능력 향상을 위해 오는 25일 제1회의실에서 워크숍을 연다.

이번 모임은 지난 6월에 이은 두 번째 워크숍으로, 도내 영어교사들의 자발적 동아리 모임이 휴일을 이용해 마련했다. 워크숍에는 동아리 회원을 비롯한 100여명의 희망 교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워크숍은 동아리 모임에 같이 참여하고 있는 ▲담당 장학사의 배움중심 수업과 TEE 개관, ▲시흥 은행초 송미옥, 군포 산본고 임경진, 경기외국어고 신현필 교사의 TEE 실천사례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워크숍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학생학부모지원과 관계자는 “선생님들 사이의 호흡이 한 해 교육의 질을 좌우한다는 말이 있는데, TEE에 관심있는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동아리를 구성하여 워크숍 등을 진행하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정보를 공유,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의 영어교육을 활성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영어교사들의 워크숍은 오는 10월과 12월에도 계속 열릴 예정이다. 교사들은 각자의 학교 현장에서 워크숍 내용에 기반한 TEE를 적용한 후, 그 장단점 및 개선점 등을 다음 워크숍에서 발표하고 논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