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남부노인복지관, 2020년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검사'

2020-09-23     김동수 기자

[뉴스피크] 평택남부노인복지관(관장 고은자)에서는 2020년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하여 시 필사 이벤트와 치매검사를 진행하였다.

▲ 평택남부노인복지관(관장 고은자)에서는 2020년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하여 시 필사 이벤트와 치매검사를 진행하였다. ⓒ 뉴스피크

시 필사 이벤트 <시 읽는 계절>은 9월 14일(월)부터 18일(금)까지 60세 이상의 어르신께 비대면으로 접수받았다. 평소 좋아하는 시를 자필로 작성하여 제출하는 이벤트이며 총 20명이 참여하였다. 접수된 시는 애송시 필사작품, 자작시, 치매예방 자작시, 서예 필사작품 등 다양했다.

또한 치매극복을 위해 평택남부복지타운 중앙현관 앞 로비에서 21일(월)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치매간이검사(MMSE-DS)를 진행했다. 치매간이검사는 복지관 무료급식회원과 일자리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2시간 30분 동안 10명 이상 진행하였다.

치매검사는 대면검사이므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손소독, 거리유지, 마스크착용, 체온체크 등을 진행했다. <시 읽는 계절>과 치매간이검사에 참여한 어르신들께서는 ‘오랜만에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이어서 행복했다.’, ‘치매검사를 한동안 못했는데 오늘 검사를 해서 안심이 된다.’라고 하셨다.

평택남부노인복지관 상담센터 고슬기 담당자는 많은 참여와 높은 호응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해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