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비봉면의 아름다운 동행 ‘훈훈한 감동’

소년소녀가장과 저소득층·다문화가정 자녀들 ‘2012 꿈을 실은 사랑 나들이’

2012-08-14     이민우 기자

화성시 비봉면 소년소녀가장과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자녀들 30명이 14일 국립과학관(과천시 소재) 및 청계산 계곡 일원으로 ‘꿈을 실은 사랑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 행사는 비봉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최영수, 김숙희)가 주관했으며, 주변에서 소외될 수 있는 어린이들에게 정서적, 문화적으로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일일 부모로서의 역할을 해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 참여한 한 어린이는 “따뜻한 분들의 배려로 국립과천과학관을 보고 체험할 수 있었고, 새로운 세계에 꿈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규창 비봉면장은 “주변 곳곳을 살펴 소외되고 외로워하지 않도록 아낌없는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비봉면 남·녀새마을지도자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