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매탄3동, 자활사업단과 '집 청소' 지원

2020-08-06     김동수 기자

[뉴스피크] 수원시 영통구 매탄3동에서는 6일 자활사업단인 휴먼컨스와 매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사례가구대상자 가구를 방문해 청소봉사를 진행했다.

▲ 수원시 영통구 매탄3동에서는 6일 자활사업단인 휴먼컨스와 매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사례가구대상자 가구를 방문해 청소봉사를 진행했다. ⓒ 뉴스피크

이번 대상자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시 이웃주민의 제보로 발굴하게 된 청장년1인 가정이다.

알콜중독 및 건강상의 사유로 전혀 청소를 하지 않아 방안 가득 음식물 쓰레기, 생활쓰레기 등이 쌓여 있었고 여름철이 되자 악취가 심해 건강상에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구였다.

이날 업체관계자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묵은 쓰레기를 정리하고 지저분한 바닥 및 욕실, 싱크대를 깨끗이 청소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더러워진 이불 대신 새로운 침구를 마련하고 소독까지 완료하며 일정을 마쳤다.

이날 참여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오늘처럼 알콜 및 우울증 등으로 본인 스스로 기본적인 생활을 홀로 해결하기 힘든 문제를 안고 사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 앞으로 보다 더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여 문제를 해결해 가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