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교회 '방역수칙의무화 해제' 현장점검

2020-07-27     김동수 기자

[뉴스피크]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송영완)는 지난 26일 지역 내 교회시설 121곳에 대한 현장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수원시 영통구청 전경. ⓒ 뉴스피크

이번 현장점검은 모든 교회 소모임과 행사 등을 금지한 ‘교회방역수칙 의무화 조치’가 지난 24일 해제됨에 따른 것으로 교회발 지역감염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영통구는 시 5개 부서의 협조를 받아 각 과·동 직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마스크·손소독제 사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지키고 있는지 확인하고 전자출입명부 사용과 소모임 및 행사를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구 관계자는 “방역수칙 의무화 조치는 해제되지만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만큼 감염위험이 높은 소모임, 식사제공 등은 가급적 자제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