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정자2동 찾아가는 통장봉사대, 홀몸노인 주거환경 개선

2020-07-03     김동수 기자

[뉴스피크] 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 찾아가는 통장봉사대는 지난 2일 주거환경이 취약한 관내 홀몸노인 2가구를 방문해 청소 서비스 등을 지원했다.

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 찾아가는 통장봉사대는 지난 2일 주거환경이 취약한 관내 홀몸노인 2가구를 방문해 청소 서비스 등을 지원했다. ⓒ 뉴스피크

이번에 서비스를 진행한 2가구는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요양병원에 입원하게 된 홀몸노인과 치매로 행정입원하게 된 홀몸노인 가구로 두 가구 모두 제때 치우지 못한 음식물과 미처 정리하지 못한 빨래, 오물이 묻어있는 이불과 각종 쓰레기 등이 집안 여기저기에 방치되어 있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통장봉사대는 어르신들이 퇴원 후 깨끗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청소 등 집안정리를 마쳤다.

통장봉사대 박관철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다들 어렵고 힘들지만 앞으로도 환경개선이 필요한 주거취약가구와 복지사각지대를 지속 발굴해 맞춤형복지를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통장봉사대'는 11명의 통장으로 이루어진 정자2동의 자원봉사단체로, 지난 2013년 1월 발족한 이래 매달 홀몸노인, 장애인가정 등 주거취약가구를 찾아 집수리와 집안 대청소, 이불빨래 등 취약계층을 위한 청소봉사를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