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족여성회관, 여름용 면마스크 제작해 ‘나눔 실천’

얇게 제작한 필터 교체형 면마스크 600개, 코로나19 취약계층에게 배부할 예정

2020-06-17     이민우 기자
수원시가족여성회관의 봉사자들이 여름철 면마스크를 제작하는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 뉴스피크

[뉴스피크]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수원시가족여성회관이 5월 20일부터 6월 13일까지 ‘여름용 면 마스크 제작’으로 나눔 실천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수원시가족여성회관 교육관에서 진행된 여름용 면 마스크 제작에는 의상 분야 창업 동아리회원, 수강생 자원봉사자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에 제작된 면 마스크는 여름에 사용할 수 있는 필터 교체형으로 모두 600개를 만들었다.

제작된 면 마스크는 수원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전달. 관내 취약계층·소외계층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회관 관계자는 “더운 날씨에 사용할 수 있도록 작고 얇게 제작한 면 마스크는 장시간 착용해도 덥지 않다”면서 “노약자·어린이 피부 보호 효과도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