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코로나19 확진자(10번) 발생

쿠팡 부천 물류센터 2일간 근무 후 확진 판정

2020-05-28     박주영 기자

[뉴스피크] 인천 중구는 27일 새벽 중구 주민 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행동수칙(자료 : 질병관리본부). ⓒ 뉴스피크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2001년생 남성으로 신흥도에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 주말(23일 ~ 24일) 쿠팡 부천 물류센터에서 근무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27일 15시 경 물류센터 근무자 전수검사에 따른 검사를 받고 당일 새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번 확진자의 이동동선으로는 25일(월) 19시 35분 경 이마트24 편의점(신흥점)을 방문했고, 27일 15시 13분 경 선별진료소 방문 후 이마트24 편의점(동인천점)을 방문했다. 26일에는 자택에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구는 10번 확진자를 인천의료원으로 긴급이송하고, 거주지와 이동동선에 대한 긴급 방역을 마쳤으며, 현재 전원 음성으로 확인된 접촉자에게 자가격리를 통지했다. 

또한, 추가 이동동선이 발생할 수 있음을 감안해 정확한 사실 확인과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