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상인연합회, ‘코로나19 극복’ 이웃돕기 솔선

상인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 1100만원 “취약계층 위해 써 달라”며 기탁

2020-03-29     이순연 기자
▲ 수원시청 전경. ⓒ 뉴스피크

[뉴스피크] 수원시상인연합회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수원시에 성금 1100만 원 전달해 주목된다.

29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시상인연합회는 지난 26일 별도의 전달식 없이 성금 1100만 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수원시 관내 22개 전통시장 상인들이 십시일반 모금해 마련했다. 코로나19 경제위기로 스스로도 힘든 상황에서 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나선 것이다.

시는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에 지정 기탁된 성금을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