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화동, 자율방역단 발족

2020-03-10     김동수 기자

[뉴스피크]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에서는 지난 9일 새마을지도자협의회를 중심으로 주민자치위원회, 마을만들기협의회 등 뜻있는 동 단체원 30여명으로 구성된 자율방역단을 발족하고 발대식과 함께 긴급방역을 했다.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에서는 지난 9일 새마을지도자협의회를 중심으로 주민자치위원회, 마을만들기협의회 등 뜻있는 동 단체원 30여명으로 구성된 자율방역단을 발족하고 발대식과 함께 긴급방역을 했다. ⓒ 뉴스피크

자율방역단은 이날 30여명의 단원들을 4개조로 편성하고 관내 어린이공원과 거북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및 방역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방역을 진행했다. 또 상인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수칙을 안내하며 홍보활동도 함께 벌였다.

지난달 12일에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거북시장 일대 방역을 진행한바 있으며,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현재 다중이용시설과 방역취약지역에 대해 주기적으로 방역을 하고 있다. 아울러 동 청사 출입 시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방문록을 작성하게 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에 총력을 쏟고 있다.

이학보 영화동장은 “코로나19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동 단체원들이 앞장서 방역단을 구성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방역을 진행해주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