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봄맞이 도시공원 332개소 '깔끔하게 정비'

공중화장실·벤치 등 주요 시설 상태 점검하고, 썩거나 오래된 지주목 제거

2020-03-06     이순연 기자
점검반이 공원 나무에 매달려 있는 끈을 제거하고 있다. ⓒ 뉴스피크

[뉴스피크] 수원시는 공원 이용객이 늘어나는 봄을 앞두고 관내 도시공원 332개소를 정비했다고 6일 밝혔다.

각 구청 공원관리팀 공무원과 조경·시설물·전기시설 관리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반은 편성해 2월 13일부터 27일까지 근린공원(95곳)·어린이공원(204곳)·소공원(33곳) 등을 정비했다.

공중화장실·음수대·벤치·울타리 등 주요 이용시설의 상태를 점검하고, 썩거나 오래된 지주목은 제거했다.

토사 유실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급경사 지대와 램프·분전반·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도 점검했다.

수원시는 즉시 개선이 필요하거나 추가로 정비가 필요한 시설물을 파악해 3월 말까지 조치할 계획이다.

최광열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장은 “시민들이 마음 놓고 쉴 수 있도록 도시공원을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