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코로나19 확진자(12번) 발생···조사 후 동선 공개

양지면 편의점 근무 39세 여성, 용인-9번 환자 접촉자

2020-03-05     강영실 기자

[뉴스피크] 

 

용인시 처인구에서 5일 용인 관내 열두 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용인-12번)가 발생했다.

용인시에 따르면, 용인-12번 확진자 L씨는 39세 여성으로 거주지는 원삼면의 한 단독주택이다. 

L씨는 지난 3일 양성 판정을 받은 양지면 I씨(용인-9번)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4일부터 자가격리 중 검체를 채취했고 씨젠의료재단 진단검사에서 5일 양성 통보를 받았다.

L씨는 양지면 소재 편의점에서 근무하며 남편과 자녀 3명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L씨의 동선과 추가 접촉자를 파악해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확한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코로나19 예방행동수칙(자료 : 질병관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