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4월부터 진로월간잡지 보급

학생들의 진로이야기, 소통의 장을 열다!

2012-04-03     이철호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한국고용정보원, 모두커뮤니케이션즈와 협약을 체결하고, 4월부터 중․고등학교에 진로 월간잡지 "MODU"를 보급한다.

모두커뮤니케이션즈가 기획하고, 한국고용정보원과 서울시교육청이 공동 감수를 한 이 잡지는 진로교육 전문지로 4월부터 서울시 전 고등학교에 학급당 2부씩 22,000부씩, 6월부터는 중학교까지 확대하여 44,000부를 보급할 예정이다.

각 학급과 진로상담실 등에 비치될 "MODU"에는 대학생들과 직업인들의 진로이야기, 대학 학과 소개, 직업 세계, 진로와 학습, 진로 정보 및 행사 등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과 중․고 학생들의 진로 고민을 담게 된다.

또한 진로교사로 구성된 발행심의위원회 위원들과 진로동아리 학생들의 모니터링을 통해 콘텐츠의 질을 제고해 나가는 한편, 진로에 대한 소통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월간 진로잡지 사업을 통해 진로교육에 대한 세 기관의 전문성을 상호협력을 통해 교육적 효과로 배가시킬 수 있으며, 학생들과 진로와 관련된 소통을 장을 마련하게 되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한편, 잡지를 발간하게 된 모두 커뮤니케이션즈는 SK 사회적 기업 콘테스트 3위, 경기도청 소셜벤처 경진대회 1위를 한, 예비 사회적 기업을 추진 중인 서울대 대학생 창업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