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청개구리 서식지 보존 대책 추진
2012-03-04 이민우 기자
경칩(驚蟄 3월 5일)을 하루 앞둔 4일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멸종위기종인 수원청개구리에 대한 서식지 보전과 서식실태조사를 통해 최적의 서식환경 조성·보존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혀 주목된다.
1980년 수원 농진청 옆에서 최초로 발견된 ‘수원’이라는 지역명이 붙은 수원청개구리는 우리나라 고유종이지만 서식환경변화로 인해 그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환경부에서는 포획금지 야생동물로 지정해 관리해 왔으며, 지난 1월말 멸종위기종으로 새롭게 포함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