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청개구리 서식지 보존 대책 추진

2012-03-04     이민우 기자
▲ 포접 중인 수원청개구리 모습. 사진 제공 : 김현태(개인 소장작품).

경칩(驚蟄 3월 5일)을 하루 앞둔 4일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멸종위기종인 수원청개구리에 대한 서식지 보전과 서식실태조사를 통해 최적의 서식환경 조성·보존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혀 주목된다.

1980년 수원 농진청 옆에서 최초로 발견된 ‘수원’이라는 지역명이 붙은 수원청개구리는 우리나라 고유종이지만 서식환경변화로 인해 그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환경부에서는 포획금지 야생동물로 지정해 관리해 왔으며, 지난 1월말 멸종위기종으로 새롭게 포함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