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에 서식중인 멸종위기종 금개구리

2012-03-04     김동수 기자
▲ DMZ에 서식중인 멸종위기종 금개구리 ⓒ 뉴스피크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 연구팀이 경기도 북부 접경지에서 금개구리를 비롯한 다수의 멸종위기 동물을 발견해 주목된다.

희귀동물인 금개구리는 우리나라 특산종이며 환경부가 지정한 보호야생 동물로 멸종위기 2급 종이다. 몸길이가 6cm 정도인 금개구리는 눈동자 언저리가 황금가루를 뿌려 놓은 듯하고 참개구리와 비슷하나 눈 뒤에서 꼬리까지 두 개의 금색 줄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암수 모두 울음주머니가 없는 금개구리는 저습지와 논 등지의 수중식물 위에서 일정한 면적의 세력권을 가지고 서식하며, 해충이나 잠자리 등 다양한 곤충을 잡아먹고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