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해빙기 맞아 김포한강신도시 등 25개 지구 점검

2012-02-28     김동수 기자

봄철 해빙기를 맞아 경기도가 27일부터 오는 3월 16일까지 14일 동안 김포 한강신도시 등 도내 택지개발사업지구와 보금자리주택사업지구 25개를 대상으로 해빙기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5개조 21명의 점검반을 투입해 이뤄지는 중점 점검 사항은 ▲축대 및 옹벽의 상·하단에 침하 균열발생 여부, ▲추락·낙하·붕괴 등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 여부, ▲도로 지반침하 및 균열발생 여부 확인 등이다.
 
점검반은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대책을 강구하고, 즉시 조치가 불가능한 사항이나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큰 사항에 대해서는 공사 시행자에 대책 강구를 지시하거나, 도출된 문제점이 해결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감시할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올해는 지속적인 한파 영향으로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우려가 어느 때보다 높다”며 “ 안전사고 예방과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택지개발지구내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