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권 통합반대인 의왕대책위, 통합반대 서명부 제출

2012-01-09     정대영 기자

안양권통합반대 의왕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박용철)는 안양ㆍ군포ㆍ의왕 3개 시 통합반대 서명부를 의왕시, 경기도, 지방행정체제개편위원회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대책위는 지난해 11월5일 출범식 이후 현재까지 6만3천57명의 반대서명을 받았으며 이는 의왕시 전체 선거인수 11만6천719명의 절반을 웃도는 것이다.

대책위는 시민들의 반대의견이 많은 만큼 소모적인 통합논의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용철 대책위원장은 "서명 결과 많은 시민들이 반대해 주민투표가 무의미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의왕시를 안양권 통합논의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