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다문화 가정 미취학, 초등 대상'방문학습지'지원

2012-01-03     이해용 기자

수원시는 다문화가정의 미취학아동과 초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방문학습지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다문화가정 자녀의 기초학력 강화를 통해 학습능력을 높이고 언어적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수원시, 경기도, (주)웅진씽크빅이 공동 협력사업으로 진행한다.

다문화가정 자녀 중 만4세부터 만12세까지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언어능력 진단평가 후 「한글깨치기」또는「국어」중 개인별 수준에 맞는 학습지로 주1회 10개월 동안 지원한다.

방문학습지 신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수시 접수하고 있으며, 시 전체 월 162명에게 지원된다.

시는 방문 학습교사를 통해 학습지도 뿐 만 아니라 시의 다문화지원정책을 홍보하고 다문화 가정의 애로사항을 상담하는 요원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2012년 다문화가정을 위해 한국어교육, 방문교육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외국인복지센터를 통해 문화체험, 통․번역서비스, 직업능력개발 등을 실시해 결혼이주민들의 안정적인 생활 적응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