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 “마을만들기의 기본은 사람”

“마을공동체가 살아있는 도시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2019-09-05     이민우 기자
▲ 서철모 화성시장이 5일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 2019 제2차 정기회의 및 컨퍼런스에 참석해 백미리 마을공동체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 서철모 화성시장 페이스북)

[뉴스피크] “마을만들기의 기본은 사람입니다. 주민 스스로 마을의 과제를 발굴하고 의논하며 실행하는 마을에는 열정과 애정이 넘치고, 존중과 배려의 마음이 싹틉니다.”

서철모 화성시장이 5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 2019 제2차 정기회의 및 컨퍼런스에 참석한 소식을 전하면서 남긴 글의 한 대목이다.

서철모 시장은 “우리 시는 지역회의와 각종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이 마을의 구성원이자 정책제안자로서 마을의 문제를 하나씩 해결하며 참여와 소통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서 시장은 “오늘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에 참석하여 대한민국 최고를 넘어 아시아 최고의 어촌마을을 꿈꾸고 있는 백미리 마을공동체를 소개하며 참여와 소통, 공동체의 소중함을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서 시장은 “우리 시는 급속히 발전하는 도시지역과 농어촌지역이 공존하는 곳이다. 지역적, 문화적, 생활적 간격이 커질수록 주민간 갈등과 마찰이 심해질 수 있는 지역”이라며 “그래서 더욱 이웃이 이웃을 돌보고 화합하는 마을공동체 회복이 중요한 과제로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 시장은 “변화와 기적을 만드는 것은 결국 사람”이라며 “지역적 특색에 맞는 발전과 지속가능한 도시, 마을공동체가 살아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