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경기도 및 경기남부 5개시와 ‘미세먼지 공동협의체’ 구성

2019-09-05     이순연 기자
▲ 5일 오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서철모 화성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우석제 안성시장, 이항진 여주시장이 ‘경기남부권 미세먼지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우석제 안성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정장선 평택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이항진 여주시장.) ⓒ 오산시

[뉴스피크] 오산시는 5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및 화성시·평택시·이천시·오산시·안성시·여주시(이하 경기도 및 남부권역 6개시)와 미세먼지 공동협의체 협약을 체결했다.

경기 남부권역 6개시들은 화력발전소가 밀집된 지역에 가까이 있다는 점과 지리적 특성 때문에 타 지역에 비하여 미세먼지 농도 나쁨 일수가 많다.

이 날 곽상욱 오산시장은 “경기 남부권역 미세먼지 협의체가 계기가 되어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중앙정부에서 할 역할과 지자체에서 할 수 있는 영역이 구분되어 각자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 경기 남부권역 미세먼지 공동협의체는 경기 남부권역의 특성을 고려한 미세먼지 오염원 파악을 위한 조사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미세먼지 발생원 차단 및 저감을 위하여 중앙정부에 현안 해결건의와 예산지원 등의 대책수립을 공동으로 요청한다.

또한 효율적인 미세먼지 저감사업 마련을 위하여 남부권역 6개시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노후차량 미세먼지 배출억제와 친환경 교통수단 확산을 위해 전기차 및 수소전지차 보급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