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사, 경기도 공무원 향해 ‘적극 행정’ 당부

2019-07-15     이민우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5일 오후 경기도청 신관 4층 대회의실에서 ‘2019년 7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경기도

[뉴스피크]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5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행정1·2부지사와, 실국장, 공공기관장 등 20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7월 확대간부회의를 열었다.

이날 이 지사는 경기도 공무원을 향해 적극 행정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기업인들 얘기를 들어보면 제일 답답해하는 게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라고 한다”면서 “경제 활동하는 사람들도 그렇고 민원인도 시간이 돈이다. 우리가 하루 또는 일주일, 몇 달만 빨리 결정해주면 당사자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 지사는 “가끔씩 법 규정이 없어서 못 한다는 말을 하는데 공익에 부합한다면 법률이 금지 하지 않는 한 다 할 수 있다”며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민간건축물 지진 안전시설물 인증 지원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지원 ▲하계휴가철 대비 공직기강 확립 ▲과수화상병 확산에 따른 방제 대책 등 주요 도정에 대한 보고와 토론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