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여울보건지소,‘ 2019년 치매가족행복이음교실’ 운영

2019-06-04     이민우 기자
▲ 화성시 여을보건지소가 치매안심센터 등록 치매진단 가족 12명을 대상으로 ‘2019년 치매가족행복이음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 화성시

[뉴스피크] 화성시 여을보건지소가 치매안심센터 등록 치매진단 가족 12명을 대상으로 ‘2019년 치매가족행복이음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가족행복이음교실’은 치매환자를 부양하는 가족에게 체계적인 교육과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화성시 치매안심센터와 협업해 운영하며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 정보 제공, 자조모임 분위기 조성 등을 돕고자 마련했다.

여울보건지소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지난 5월 28일 처음 시작됐다. 오는 7월 16일까지 매주 화요일(14:00~16:20)에 총 8회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치매 바로 알기 이론 교육 ▲치매 종류별 초기 증상 및 치매 위험요인 ▲치매 치유 프로그램 제공(음악·원예·요리·웃음치료) ▲가족지지 ‘자조 모임’ 분위기 조성 등이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서로 정보 교환, 격려 및 지지로 치매 환자 부양 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심정식 여울보건지소장은 “치매 간병인들을 보이지 않는 제2의 환자라고 부르는 만큼 치매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뿐 아니라 간병으로 인한 스트레스 및 우울감 해소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치매가족행복이음교실’ 6회차인 오는 7월 2일 오후 2시에는 용인송담대학교 성미라 간호학과 교수를 초빙해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특강 진행 예정이다. 특강에는 지역 주민도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