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화성 3.1운동 만세길 탐방’ 역사해설로 더 알차게
6월 30일까지 ‘화성 3.1운동 만세길 방문자센터 역사해설’ 사업 운영
2019-04-23 이민우 기자
[뉴스피크] 화성시(시장 서철모)는 오는 6월 30일까지 ‘화성 3.1운동 만세길 방문자센터 역사해설’ 사업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역사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화수리 항쟁 등 화성 3.1운동사를 기리고 독립영웅들의 애국정신을 널리 전파하고자 마련했다.
역사해설은 화성 3.1운동 만세길 구간 및 방문자센터에서 ㈜여행이야기 소속 전문 역사해설사가 만세길에 얽힌 독립운동가 활약과 역사를 알기쉽게 설명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인 참여 코스는 만세길 방문자센터→3.1운동 기념비, 화수리 주재소터→최진성 집터→만세길 방문자센터(총 2시간 소요)이다.
단체 참여 코스는 2가지가 마련돼 있다.
첫 번째 코스는 만세길 방문자센터→차병혁 생가→최진성 집터→만세길 방문자센터→차병혁 생가→최진성 집터→3.1운동 기념비, 화수리 주재소터→만세길 방문자센터(총 2시간 ~2시간 30분 소요이다.
두 번째 코스는 만세길 방문자센터→차희식 집터→차병혁 생가→김연방 묘소→3.1운동 기념비, 화수리 주재소터→만세길 방문자센터(총 2시간 20분 소요)로 구성돼 있다.
스탬프투어는 사전 예약 없이 상시 운영된다.
백영미 화성시 문화유산과장은 “화성3.1운동 만세길을 직접 걸으며 선조들의 희생과 정신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며, “독립운동 역사상 가장 치열한 항쟁지 화성을 제대로 조명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