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청소년이 직접 만든 ‘세월호 기억영상’ 10편 선정

세월호 참사 5주기 맞아 안전문화 확산 위한 청소년 영상 공모전 결과 발표
전국 초·중·고 및 학교 밖 청소년 80팀 응모, 심사 통해 교육감상 10편 선정

2019-04-09     이민우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9일 세월호 참사 5주기 행사로 진행한 청소년 영상공모전 수상작 10편을 선정 발표했다. ⓒ 경기도교육청

[뉴스피크]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9일 세월호 참사 5주기 행사로 진행한 청소년 영상공모전 수상작 10편을 선정 발표했다.

청소년 영상 공모전은 세월호 추모, 안전한 학교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 초·중·고 및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3월 21일부터 7일간 접수해 4월 8일까지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영화, CF, 뮤직비디오, 기타 UCC 등 다양한 영상콘텐츠 80편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통해‘당신에게’, ‘세월호 하나의 사건’, ‘부재중’, ‘노란리본이 안전으로 돌아오다’, ‘기억을 품은 노란리본’ 등 10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은 4월 16일 경기도교육청에서 진행하는 세월호 참사 5주기 추모식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 페이스 북, 블로그 등 온라인 채널에도 탑재해,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교육 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김영백 안산교육회복지원단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수상작을 전국 많은 학생들과 공유함으로써 청소년들 안전의식과 민주시민의식이 함양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