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푸른초등학교, ‘나눔장터 수익금’ 이웃돕기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에 기탁···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 교육비지원로

2018-11-21     이민우 기자
▲ 화성시 능동에 위치한 푸른초등학교는 지난 10월17일(수)~19일(금)까지 3일간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경제적 지원을 위한 나눔장터를 열고, 그 수익금을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에 기탁했다. ⓒ 화성시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

[뉴스피크] 화성시 능동에 위치한 푸른초등학교는 지난 10월17일(수)~19일(금)까지 3일간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경제적 지원을 위한 나눔장터를 열고, 그 수익금을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에 기탁했다.

푸른초등학교는 학부모회 주최로 학생들이 물건의 소중함을 알고 기부의 기쁨을 교육할 수 있도록 매년 나눔장터를 진행했다.

재학생과 학부모들은 학용품, 책, 인형, 장난감 등 자신이 사용하지 않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쓸모가 있는 물건들을 기부해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했다.

학부모회에서 직접 만든 수제쿠키, 리본, 천연비누 등 다양한 품목의 기부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기도 했다.

학교 내에서 진행한 나눔장터는 푸른초등학교 재학생 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지역사회 내 따듯하고 정겨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총 3일간의 나눔장터로 모금된 수익금은 127만9,000원에 달한다.

나눔장터를 통해 모금된 수익금은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돼 지역사회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 교육비지원로 쓰일 예정이다.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 김정희 관장은 “우리지역의 마음씨 고운 어린이들과 학부모님들이 매년 나눔의 뜻을 모아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저소득 가정 아동 및 청소년들의 교육비 지원으로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